깨끗하고 안전한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앞장서고 있는 함양농협(조합장 박상대)의 관내 농업인·조합원들이 우리고장 청정농산물인 매실수매에 호응을 보이고 있다. 함양농협은 지난 6월10일부터 봄철 수확기를 맞은 매실을 양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전량 수매하고 있다. 5등급으로 선별하고 등에 못 드는 것은 등외로 수매하여 청매실 진액 가공원료로 사용하고 전자상거래 등의 유통경로로 소비자에게 공급 판매도 된다. 생물이므로 신선도 유지를 위해 컨테이너 상자에 담아 운반하고 수확당일 수매를 권장하고 있다. 또한. 타 주산지와의 상품차별화를 통한 시장 비교우위를 점하기 위해 과실의 크기가 작은 것과 병충해로 과실표면에 검은 점이나 얼룩이 있는 과실이 생산되는 나무는 철저한 가지치기와 시비·방제 및 수종갱신 등을 통하여 크고 즙이 풍부한 고품질 매실 생산이 절실하다. 현재 수입 농산물의 증가와 소비자들의 농산물 소비감소로 농가소득이 줄어드는 현실에서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는 농업인들의 염원일 것이다. 이에 함양농협은 또 추곡수매 물량이 갈수록 줄어드는 상황에서 고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친환경 대체 작목 재배를 권유 및 교육하고 재배작물의 전량을 수매해 주고 있어 농업인·조합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함양농협 매실수매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조합의 우수사업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봄철 농가소득 향상과 소득작목 다양화의 취지로 시작돼 이제는 농업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조합의 핵심사업으로 정착 되었고. 앞으로도 친환경 농산물 계약재배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점차 더 좋은 이미지로 인식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관내 농업인·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 수량도 가리지 않으며 한말이든 한섬이든 직원들은 정성을 다 한다. 함양농협 관계자는 “소량의 농산물들을 팔 곳이 마땅치 않은 관내 우리 농업인·조합원들을 위해 한됫박이라도 소홀히 대하지 않는다는 게 조합 수매사업의 철칙” 이라고 소개했다. 박상대 조합장은 “매실수매사업은 고령농업인들을 위해 우리 농협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야할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보다 더 좋은 친환경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농업인들에게는 더 높은 소득을 되돌려 줄 수 있도록 생산 지도를 강화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매실수매는 함양농협 가공사업소(소장 권덕상)에서 오는 6월28일(금)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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