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교장 노명환)는 학생들의 환경감수성을 키우고 자연의 소중함을 깨우쳐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 육성을 목표로 ‘백운 참살이’체험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3. 4학년 학생들은 연중 매주 2회 실시되는 경상남도환경교육원과 연계한 참살이 생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참살이 생태체험프로그램은 경상남도환경교육원에서 교육을 받은 환경교육전문가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매주 흥미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체험 위주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학교 및 마을 주변 자연 환경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있으며 학생들의 참여도와 호응도 또한 높다. 학생들은 학교 주변의 생태계 구성원간의 관계 이해. 작은 생물의 특징 및 구조를 알아보기 등의 자연 관찰 탐구 활동을 통하여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또한 자연물을 이용한 공예품 만들기 등의 공작활동 및 숲 속에서의 미션수행 등의 놀이 활동을 통해 흥미와 창의성을 높이고 나아가 모든 활동에 다 같이 참여함으로써 구성원간의 우정과 협동심도 아울러 키우고 있다. 박지호(3학년) 학생은 “학교 주위의 식물과 곤충들을 관찰하고 4학년 누나들과 같이 신나게 놀 수 있어서 좋고 자연에 대해서 몰랐던 것도 많이 알게 되어서 똑똑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