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6시 상림공원 주변 위천가에는 10여대의 자전거가 줄지어 가고 있다. 상림공원 광장에 멈춰선 자전거에서 흰머리의 함양읍노인회분회(회장 김복두) 회원 20여명이 주축이 된 실버봉사단원들의 모습이 나타났다. 관광객이 자주 찾는 명소인 상림공원은 천연기념물 제154호로 지정된 전국에서 단 하나뿐인 인공림으로 이날 3시간여에 걸쳐 쓰레기수거. 꽃길정비 등 광장주변을 직접 낫을 이용에 제초작업에 나섰으며. 회원들의 손이 지나고 나면 주변 환경이 변하기 시작했다. 함양읍노인회분회 회원들이 봉사활동에 나선 것은 초고령화 시대에 노인들의 건강한 활동으로 지역사회를 선도하고.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젊은이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솔선수범하게 됐다. 김복두 회장은“애향심으로 깨끗한 환경을 만들고. 환경지킴이. 교통봉사 등은 우리 노인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원들은 매달 월례회의를 통해 한달 간 행사에 대한 반성과 다음 달 봉사활동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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