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일의 문인단체인 국제펜(PEN) 한국본부(이사장 이상문)는 ‘제1회 국제PEN한국본부 지역위원회와 함께하는 문학기행’을 지난 6월14일 경남 함양에서 가졌다. 이상문 이사장은 “함양은 삼국시대 때 이미 신라와 백제의 문화가 만나는 장소이며. 조선시대 함양은 서원과 향교 누각이 많아서 ‘좌안동. 우함양’ 이라 불릴 만큼 선비들이 많았던 곳이다”면서 “지리산과 덕유산을 비롯한 높은 산들로 병풍처럼 둘러싸인 함양군은 역사적인 명승지가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고장이다. 특히 최치원 선생이 조성한 상림 숲과 박지원 선생이 현감으로 있었던 장소에서 제1회 문학기행을 가지게 돼 참가자들은 천년의 숲과 현대문학의 아름다운 의미를 가슴으로 느끼게 될 것이다”며 행사 소감을 밝혔다. 회원 110여명은 천년의 숲 상림을 시작으로 지리산문학관. 정여창고택. 연암 박지원 물레방아공원. 광풍루를 탐방했다. 군 관계자는 “상림을 비롯한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함양의 주요 명소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문학을 통해 우리 함양을 소개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펜클럽은 영국 본부를 중심으로 전 세계 104개국에 지역본부를 두고 표현과 언론의 자유를 위해 노력하는 세계 유일의 문인단체로 1921년 설립됐으며. 펜(PEN)은 시인(Poet)과 극작가(Playwright)의 영어 약자인 ‘P’와 수필가(Essayist)와 편집자(Editor)의 ‘E’.소설가(Novelist)의 ‘N’을 조합한 용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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