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덕유산을 뒤로하고 백운산. 괘관산. 월봉산. 황석산 등의 태산준령들로 둘러싸인 서상벌의 서상중학교가 제14차 총동창회(회장 홍덕용·17회)를 제20회(회장 윤상선) 주관으로 지난 6월9일 모교에서 개최했다. 이진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최상수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의식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제11대 서상중 총동창회를 이끌어갈 회장에 백운선(18회). 수석부회장에 조현식(18회). 감사에 최상수(17회). 유해서(19회) 등 임원진을 꾸렸다. 특히 그동안 총회 일정이 매년 6월 둘째주 일요일에서 매년 5월 마지막주 토요일 오후 1시로 정하고 내년부터 시행토록 했다. 홍덕용 총동창회장은 “강민구 교장을 중심으로 모교가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 동문들의 관심과 협조가 있기에 오늘 우리 후배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고. 우리가 이 자리에 모여 지난 옛 추억을 생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바쁘신 중에서도 본교를 잊지 않고 찾아준 동문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백두대간 줄기의 태산준령들의 힘찬 기운을 많이 받아 동문들이 하고자 하는 모든 일들의 행운을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또 “2년이라는 임기동안 물심양면으로 총동창회를 이끌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최상수 수석부회장. 이진석 사무국장. 박대시기 총무. 이명식 동창 등 전 운영위원들에게 감사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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