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교장 노명환)은 6월13일(목) `학교 주치의 방문의 날’을 운영하였다. 학교 주치의 방문 활동은 건강하고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과 사회적.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보건의료지원의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학기별 1회 실시되고 있다. 백전초등학교 주치의로 위촉된 백전면 보건지소 김선민 주치의와 함양군 보건소 직원들은 이날 학교를 방문하여 1~6학년 학생들에게 흡연 예방 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였고 전교생 26명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여름철 건강관리 요령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 및 건강 상담 활동을 하였다. 특히 최근 일명 ‘살인 진드기’라고 불리는 소참 진드기에 의해 걸리는 것으로 추정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대하여 강의를 펼친 김선민 주치의는 “농업에 종사하는 학부모가 많고 산간 지역에 위치한 백전 마을의 특성상 주민들의 야외 활동이 많아 진드기에 노출될 위험이 크므로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 수칙 준수를 거듭 강조했다. 김선민 주치의의 강의를 들은 학생들과 교직원은 평소 건강과 관련하여 궁금했던 점을 미리 준비한 질문카드를 통해 물어보고. 일대일로 건강 체크 및 상담을 받아보며 무심코 지나쳤던 생활 습관이나 잘못된 건강 상식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6학년 박보민 학생은 “이번에 감기가 낫질 않아 힘들었는데 의사선생님 말씀처럼 평소에 손 씻기를 자주. 깨끗이 하고 밥도 골고루 먹어서 감기에 잘 걸리지 않도록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주치의 방문 및 진료 결과 이상 소견을 보인 아동은 가정에 알리고 2차 검진 및 관리를 하도록 조치하며 계속적인 관리로 2학기 주치의 방문 시 호전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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