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른지역언론연대(회장 우상표) 임시총회가 지난 6월12일 대전 사무국 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위임장을 제출한 회원사를 포함 24명의 회원사가 참석해 상정된 안건을 의결했다. 제1호 의안인 정관개정의 건에 대해 회원사들은 공동수익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는 인터넷쇼핑몰운영을 위해 목적사업에 ‘회원사 경영안정 기반 마련을 위한 공동수익사업’을 추가했다. 동시에 불필요한 절차를 명시한 제5조(수익사업) 2항은 삭제했다. 이외에도 지난 수년간 총회 등을 거쳐 이미 변경. 시행되고 있으나 정관상에 수정이 이뤄지지 않았던 사항들도 바로 잡았다. 제2호 의안으로 채택된 공동수익사업의 건에 대해서는 의견을 나누기 전. 김명관 사업위원장과 서정진 양산시민신문 팀장의 사업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명관 사업위원장은 “지역언론이 엄선해 추천하는 농수산물을 상품화함으로써 지역농가에 판로의 기회를 열어줌과 동시에 지역 언론의 신뢰도를 통한 수익창출을 기대한다”며 “32개 회원사가 함께 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함으로써 1+32의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설명이 끝난 뒤. 회원사들은 쇼핑몰 운영의 성공가능성과 실질적인 운영방법 등에 대해 질의와 토론을 이어갔다. 4시간 넘는 열띤 토론 끝에 회원사들은 첫 투자로 실시하는 수익사업인 만큼 모든 회원사들이 적극 참여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공동수익사업의 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또한 김명관 사업위원장을 운영위원장으로. 이사를 사업위원으로 임명했으며 위원장이 실무위원회를 구성키로 결의했다. 제3호 의안으로 채택된 ‘신규회원사 가입승인의 건’은 1호 의안에서 회원자격에 관한 정관이 변경됨으로 인해 부결됐다. 한편 사무국에서는 사업추진보고를 통해 9월말 경 배부를 목표로 기관지 <풀뿌리미디어> 창간호를 제작 중에 있다고 밝혔다. <풀뿌리미디어>는 회원사간의 정보교류 및 소통의 장 역할과 더불어 풀뿌리 지역언론의 가치와 중요성. 바지연이 추구하고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한 대내외적 홍보를 목적으로 연중 2회 발행할 예정이다. 임시총회에서 회원사들은 다시한번 바른지역언론연대의 창립 정신을 되새기며. 연대를 통해 더 건강한 지역언론을 형성하는데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바른지역언론연대 공동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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