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오는 7월3일까지 8회에 걸쳐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제과·제빵 교육을 실시한다. 수입농산물이 범람하는 요즘. 우리농산물의 경쟁력 확보와 새로운 소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교육은 지역의 유명제과점 대표가 직접 교육을 진행해 어느 때보다 교육생들의 열기가 뜨겁다. 지난 6월10일부터 시작된 교육에는 27명의 교육생이 참여하고 있다. 매주 월. 수요일에 진행되는 교육에는 수입밀을 대체한 우리밀. 우리지역 잡곡과 양파. 고구마 등을 활용한 13가지 메뉴로 구성해 교육이 진행되며 단순한 제과제빵 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우리 아이 피크닉 도시락 등 주제별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가정에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식재료로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빵을 만들어 먹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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