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6월5일 오후5시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주임교사 등)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차량안전사고. 보조금 집행 안내 등에 대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어린이집에서 아동폭행사건. 어린이통학차량 사고 등으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집에 대한 학부모의 불신이 깊어짐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에서는 아동학대 의심사례 발생 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심층조사를 실시해. 아동학대 판정 시 보조금 지원 중단. 교사 자격정지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과 학대행위자를 경찰서에 고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여름철 식중독 예방 및 유통기한 확인 등 식자재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 영유아들의 급식안전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교육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아동학대 관련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전 시설 아동학대 예방교육 실시 및 보육교사 처우개선 등 실질적 개선방안을 마련해 아동학대를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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