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거창지사(지사장 강대근)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건강운동강습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4월부터 함양 상림숲 ‘상림토요무대’에서 개소식을 갖고 시작된 건강운동강습은 정미영 에어로빅 강사의 진행으로 ‘비만없이! 날씬하고! 건강하게!’라는 주제로 주 3회 열리고 있다. 정미영 강사는 2012 어르신 건강운동발표 대축제 대회에 함양군 대표로 지곡면 거평마을 및 개평마을 유갑순 외 42명으로 구성된 함양물레방아체조팀을 이끌고 참가해 최고의 성적을 얻어 1위를 차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결과를 거둔 주인공이다. 정미영 강사는 “지역주민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하여 주시니 너무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겠다”며 열정을 보였다. 건강운동강습은 건보공단 함양출장소의 주관으로 함양읍 학동마을회관 외 8개 장소에서 현재 실시중이며 야외에서도 진행된다. 야외강습은 상림토요무대에서 주 3회(총72회)로 10월말까지 화·목·금요일 20:00시부터 실시된다. 운동을 좋아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동참 할 수 있다. 정휴균 담당자는 “현재 상림숲의 아름다운 전경을 배경삼아 신선한 공기와 향긋한 꽃내음을 맡으며 진행되는 야외강습은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맞벌이 부부와 농번기 일손을 끝낸 주민들이 저녁 시간을 활용해 주변 사람들과 어울리며 음악에 맞춰 흥겨운 율동을 하면 저절로 운동이 될 것”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질병발생 후 치료위주의 급여구조에서 만성질환증가 등 질병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천적 건강복지플랜의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많은 참가를 기대하고 있다. <차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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