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조길영)는 본격적인 물놀이 철을 맞아 관내 주요 행락지에서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활약할 ‘2013년 시민수상구조대’를 오는 6월14일까지 모집한다. ‘시민수상구조대’는 총 20여명으로 구성되며 6월25일과 26일 이틀간에 걸쳐 심폐소생술과 기본 응급처치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뒤 피서객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7월19일부터 8월18일까지 1개월간 관내 주요 피서지인 ‘지리산 백무동계곡’과 ‘용추계곡’에서 활동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관할 의용소방대원. 민간봉사단체(NGO) 회원. 대학생(대학원생 포함). 기타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119시민수상구조대’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함양소방서 예방대응과(055-960-9263~5)로 문의하면 된다. 이병근 구조구급담당은 “지난해 시민수상구조대는 13건의 인명구조와 5.500여건의 안전조치를 통해 관광객들의 안전을 책임졌다”며 “올해도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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