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농협 상무 출신인 박상대 후보가 당선됐다. 박상대 당선자는 4일 열린 함양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1.924표(46.3%)를 받아 1.341표(31.3%)를 획득한 하성수 후보를 큰표차로 따돌렸다. 심재현 후보는 884표를 획득하는데 그쳤다. 각 투표소별 득표수로 가장 조합원이 많은 함양읍에서 박상대 후보가 1.004표를 획득한 반면 하성수 후보가 591표. 심재현 후보가 545표를 획득했다. 또 휴천면에서는 박상대 휴보가 234표. 하성수 후보가 164표. 심재현 88표를 득표했다. 병곡면에서는 박상대 후보가 118표. 하성수 후보 269표. 심재현 후보가 64표를 득표했으며 백전면에서는 박상대 후보가 215표. 하성수 후보 142표. 심재현 후보 132표를 각각 득표했다. 유림면에서는 박상대 후보 353표. 하성수 후보 175표. 심재현 후보가 55표를 획득했다. 함양농협 조합장 보권선거는 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용평 본점을 비롯해 휴천면과 병곡면. 백전면. 유림면 등 각 지점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이날 총 선거인수 5.119명 4.179명이 투표에 참여해 81%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무효투표수는 30표. 함양읍에서는 2.658명 중 2.152명(81%) 휴천면에서는 606명 중 491명(81%).병곡면은 558명 중 456명(82%). 백전면은 590명 중 493명(84%). 유림면은 707명 중 587명(83%)이 투표에 참여했다. 함양농협 상무 출신인 박상대 당선자(51)는 년 매출 100억 이상 농산물 10개 육성. 양파 10만톤 생산 및 전량 수배. 친환경 농업 육성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 유림. 휴천지역 벼 건조장 설치. 농기계은행 추진. 장제사업 기반 마련. 조합원의 이용고 배당금 인상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었다. 신임 박상대 조합장의 임기는 2015년 3월10일까지다. <강대용 기자> ........................................................................................................................................... 박상대 당선인 당선소감 조합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조합장으로 당선된 박상대입니다. 오늘은 30도를 넘는 한여름 날씨였습니다. 농업인 조합원의 소중한 한표를 행사 해 주신 5천여명의 조합원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아울러 끝까지 완주하셔서 경선을 펼쳐주신 심재현. 하성수 후보님께도 그동안의 노고에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선거기간동안 다소 불미스러운 일들을 적극 수용하고 이해하면서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조합을 대표하는 조합장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열과 성을 다하여 조합장 선거공약을 반드시 지켜서 조합원 여러분들께 희망과 이익의 극대화에 앞장서는 조합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농업인이 잘 살고 행복해야 합니다.] 1. 농업인 소득향상이 최우선입니다. 2.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 부자농업인! 튼튼한 농협! 다함께 이룹시다! 슬로건 잊지 않고 성실히 수행 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리겠습니다. 늦게까지 참여해 주신 조합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하고 또한 지금까지 수고하신 선거관리위원들과 농협직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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