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김동철씨가 자신의 논에서 수확을 앞둔 양파를 들어 보이고 있다. 양파재배로 수억 원대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농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에서 양파농사를 짓고 있는 김동철(55세)씨는 올해도 부농의 꿈에 부풀어 있다. 지난해 7ha면적에 양파를 재배해 3억5.000만원의 소득을 올린 바 있는 김씨는 올해 8ha면적에 양파를 재배해 5억원 내외의 소득을 예상하고 있다. 김동철씨는 10여년 전부터 양파농사를 짓다가 5년 전부터 본인만의 노하우로 양파를 대량으로 재배해 고수익을 올리며 성공신화를 써가고 있다. 김씨는 “양파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토양관리. 물 관리. 병해충관리다. 토양관리를 위해 양파 정식 전 토양에 유용미생물을 투입하고 월동 후 봄철 적정관수를 위한 분수호스를 설치해 가뭄에도 충분한 물을 공급하고 병해충 발생 전부터 적기에 병해충 방제를 해 나간다면 품질 좋은 양파를 많이 생산할 수 있다”며 양파 품질향상과 수량증대를 위해 본인만의 노하우를 갖고 농사를 짓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함양군의 양파재배면적은 796ha로 지난해보다 작황이 좋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올해 350억 원 이상의 소득달성을 위해 막바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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