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축유전자원시험장 이전사업 추진에 관한 MOU 체결식 열렸다. 사진왼쪽부터 신성범 국회의원. 장원경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 임창호 함양군수. 박종근 함양군의회 의장. 지난 5월28일 군청대회의실에서 MOU를 체결하고 가축유전자원시험장 이전사업을 원활히 추진키로 협약했다. 이번 MOU 협약은 2011년 10월 함양군이 농촌진흥청 가축유전자원시험장 이전 후보지로 확정됨에 따라 함양군과 국립축산과학원 상호간에 긴밀한 협력과 지원을 촉진하고자 체결하게 됐다. 이전 예정지인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 일원은 덕유산 줄기의 분지로 4면이 산으로 싸여 있어 자연적인 차단방역이 형성되는 곳이다. 한독초지사업이 수행되었던 곳이어서 초지기반이 일부 조성되어 있고 초지와 농경지가 혼재해 조사료 생산기반 조성이 쉬운 곳이다. 또한 지역주민의 호응도가 높아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의 이전이 완료될 경우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되며. 구제역과 같은 악성 질병을 차단해 귀중한 우리나라 가축유전자원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기적으로는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이라는 국가기관 유치에 따라 지역위상이 높아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함양군의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산양삼. 산약초 등 청정농산물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함양군에 우수한 축산 유전자원을 우선 보급됨으로써 축산 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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