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014년 국비확보를 위해 지난 5월23일 국회와 안전행정부 등 서울시 소재 중앙부처 방문에 이어 지난 5월30일에는 세종청사 내 중앙부처를 방문했다. 제40대 함양군수로 취임한 임창호 군수는 함양군의 어려운 재정여건 해결을 위해 국비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정해 경상남도와 중앙부처. 국회를 연이어 방문하는 등 취임 초부터 역동적인 군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임 군수는 함양군 출신 1급 고위직 공무원인 강준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을 만나 농축식품분야 국비확보의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국토교통부를 방문해서는 국도24호선 확포장 사업 시행건의와 생태하천정비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대전정부청사의 산림청을 방문해 산악레포츠 테마임도 개설에 필요한 사업비 지원을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함양군은 목표로 하는 2014년 국비예산 1.400억 원 모두를 확보하기 위해 12월 최종 예산이 결정될 때까지 중앙정부를 대상으로 국고확보 활동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정자립도 10.7%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6년째 부채 제로의 신화를 기록하고 있는 함양군은 증가하는 재정수요 해결을 위해. 군수를 선두로 전 공무원과 출향 공무원이 힘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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