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한경택·31회)가 주최하고 제38회 동창회(회장 양영인)가 주관한 제10회 병곡초등학교 총동창회가 지난 5월25일 오후6시 모교 및 등구정에서 지역주민 동문 선후배. 은사님. 내빈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창호 함양군수를 비롯한 이영재 도의원. 임재구·황태진 군의원. 하영권 병곡초등학교장. 재경 이수영. 재부 이문수. 재창원 박상호 향우회장 등 많은 출향인들이 함께했다. 특히 지금은 폐교된 광월초등학교 강석수 총동창회장 및 조덕수. 김진국 등 임원진도 자리를 함께해 행사를 빛냈다. 면민과 함께하는 1부 행사는 모교 재학생들의 사물놀이공연. 병곡노인회 건강체조. 각 기수별 노래자랑. 초청가수의 노래 등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동문을 위한 2부 행사는 한경택 총동창회장이 본회 발전과 학교발전에 공헌한 직전 총동창회 이정호 회장. 하종로 사무국장 및 주관회기 이배호 회장 등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양영인 회장 및 동기생들이 은사님을 무대로 모셔 큰절과 함께 동문들의 마음을 전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한경택 총동창회장은 “병곡면장 부임 시 큰 산불이 났던 괘관산 자락에 세월이 흘러 새 풀과 나무가 서로 기대어 다시 자라나는 것을 보며 어려운 시기에 서로 의지가 되어 주며 자랐던 선후배 동기들과의 옛 추억을 떠올린다”는 감회를 밝히고. “전국 각지에서 모교와 고향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는 졸업생들의 소식을 접할 때마다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동창회를 계기로 줄어드는 모교의 학생 수를 늘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모든 동창생들이 한 데 힘을 모으자”고 역설했다. 양영인 주관회기회장은 “오늘은 모교의 개교 8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이 자리에 참석하신 지역주민. 동문 선후배. 은사님. 내외귀빈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인사말과 함께 “부모형제·친구·추억을 함께하는 고향. 병곡인들의 축제 한마당이 정겨운 만남과 소통이 되어 이해와 포용력이 살아 숨쉬는 사랑의 공간이 되어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의 마지막은 화합과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초청가수의 노래와 불꽃놀이에는 지역주민. 내빈 동문 선후배 할 것 없이 모두가 함께해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개교 80주년을 기념하는 제10회 병곡초등학교 총동창회의 피날레는 시간가는 줄 모르고 오랫동안 계속됐다. <차혜진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