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쓰레기 배출 및 수거 시간이 일정하지 않아 쓰레기가 상시 방치돼 주변 환경을 저해함에 따라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5월13일부터 함양읍 시가지권의 쓰레기 배출 및 수거 방법을 개선했다. 먼저 쓰레기 배출시간을 오후8시부터 다음날 오전6시까지로 조정하고. 출근 시간 전인 오전6시부터 8시30분까지 쓰레기 수거를 완료해 주간에는 쓰레기 없는 깨끗한 시가지를 조성하고 있다. 군은 본격적인 제도 시행에 앞서 지난 4월 말부터 현수막 제작. 배출지 안내문 부착. 가정 홍보문 발송은 물론 공공근로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주민들에게 변경 취지 및 세부사항을 사전 홍보해 주민들의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했다. 현재 제도의 원활한 시행으로 낮 시간에는 시가지내 쓰레기가 없어 청결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됐으며. 특히 출근시간대에 거리가 깨끗해져 군민들이 상쾌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쓰레기 수거 방법 변경으로 함양읍 시가지권의 청결도가 많이 개선됐다”면서 “일부 주민들이 쓰레기 수거를 하지 않는 일요일에도 쓰레기를 배출해 시가지가 지저분해지는 사례가 있어 토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낮 시간에는 쓰레기 배출을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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