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불구 조합원 등 600여명 참석 오는 6월4일 실시되는 함양농협 조합장 보궐선거 후보자 합동연설회가 지난 5월 29일 오후 3시 고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연설회에는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600여명의 조합원들이 찾아 각 후보자의 장단점을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연설 순서는 추첨에 의해 기호2번 박상대 후보가 제일 먼저 시작했으며 다음으로 기호 1번 심재현 후보. 기호3번 하성수 후보 순으로 진행됐다. 후보들에게는 각각 30분씩의 시간이 주어졌다. 가장 먼저 연단에 오른 박상대 후보는 "오랜 농협 근무 능력을 살려 조합원 모두가 만족하는 함양 농협 발전을 위한 한톨의 밀알이 되겠다"며 "자꾸만 어려워지는 농촌을 신명나는 잘사는 농촌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기호 2번 박상대를 꼭 밀어달라"고 호소했다. 다음으로 기호 1번 심재현 후보는 "마을 이장 5년과 대의원 4년. 이사 4년 등 함양농협의 현실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열정과 애정으로 오직 함양농협 발전만을 생각하는 저 기호 1번 심재현이 함양농협의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연단에 선 하성수 후보는 "농협 상무와 전무. 지점장까지 30여년 동안 농협 경영 수업을 받은 준비된 조합장 후보로 조합원들에게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며 "어려운 농촌현실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전문 경영자 기호 3번 하성수가 꼭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함양농협 조합장 보궐선거는 오는 6월4일 용평 본점. 휴천지점. 병곡지점. 백전지점. 유림지점 등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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