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보건소에서는 군민들의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하절기 비상방역 근무에 들어갔다. 감염병환자의 조기발견 및 신속대처를 위해 병·의원·약국. 사회복지시설. 기업체 및 학교 등 총 35개소의 질병정보모니터를 지정하고. 모니터링을 실시해 감염병 및 집단설사환자 등 발생 여부를 점검하고 만일의 사태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근 기온의 상승으로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감염병을 매개하는 파리. 모기 등 위생해충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6월부터 9월말까지 하절기 집중 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연막소독 등 집중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에서는 자체 보유중인 방역기와 민간에 대여중인 휴대용 소독기 전체를 대상으로 점검 및 수리를 마치고 방역약품도 구입한 상태다. 6월부터 보건소. 면지역. 마을자체 방역 반에서 매주 1회 ‘방역소독의 날’로 지정해 차량이나 휴대용 방역기를 이용해 시가지 및 해충 발생 우려 지역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집 주위나 주변 환경을 청결히 유지해 유해해충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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