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 안의초등학교(교장 서억섭) 운동장은 평일과 다름없이 아이들로 가득하다. 주말동안 자신의 특기 적성을 더욱 계발하기 위한 학생들이 토요일에 운영되는 토요 스포츠클럽과 특기적성. 돌봄 프로그램에 지원하여 운영되기 때문이다. 안의초등학교는 2013년 3월부터 전학년도보다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탄력적으로 적용시켜 운영하고 있다. 1~3학년으로 대상으로 주산. 무용. 배드민턴 교실을 운영하고 있고 4~6학년을 대상으로 토요 스포츠 클럽(축구. 배드민턴)과 창작놀이 수업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예술동아리로 선정된 안의초 합창부는 6월12일에 있을 2013 여수 세계합창제 참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주5일제가 전면적으로 시행되었지만 안의초등학교는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려는 학생. 바쁜 농사철에 학부모들의 돌봄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학교를 개방하고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올해 더욱 확대된 돌봄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의 학교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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