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교장 노명환) 전교생이 5월23일부터 24일까지 1박2일간 직업을 찾아 서울로 수학여행을 떠났다. 이번 수학여행은 진로교육주간과 연계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직업 전문가를 만나 현장의 실감나는 이야기를 직접 듣고 산촌 소규모 학교 학생들이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체험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의 수도인 서울로 수학여행을 간다는 사실에 설렘을 안고 여행을 떠났다. 첫날은 KBS 방송국과 LG사이언스 홀을 견학했다. KBS 방송국에서는 우리가 텔레비전을 통해 방송을 보기까지의 과정을 배우고. 모의 뉴스 진행을 직접 해 보았으며 실제 방송을 준비 중인 스튜디오에서 기념촬영도 했다. LG사이언스 홀은 과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어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둘째 날에는 에버랜드의 페스티벌 관람. 장미축제 참여. 놀이기구 타기 등의 활동이 이어졌다. 체험활동 후에는 다양한 직업 찾기. 활동 후 느낀 점이나 새롭게 알게 된 점을 체험활동 워크북에 정리하면서 여행을 마무리했다. 김대연(5학년) 학생은 “LG사이언스 홀에서 로봇청소기로 축구 경기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우리나라의 과학이 많이 발전되어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꼈고.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나도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