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013년도 지곡면의 교통벽지인 거평·상곡·마산마을을 지나는 신규노선을 개설해 지난 5월22일 첫 운행에 나섰다. 그동안 65세 이상 노인이 대부분인 마을주민들은 마을 인근 정류장까지 산길을 따라 1.5km를 걸어서 면사무소나 농협. 읍내 병원이나 시장을 이용해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 노선은 다곡 리조트를 연결하는 도로를 이용하는 구간으로 급경사에 따른 3년여의 오랜 공사가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이번 노선 개통을 위해 주민과 행정기관. 업체가 머리를 맞대고 오랜 시간 노력해 왔다. 마을 이장은 “도로의 개통과 노선버스 개통으로 마을이 활기를 뛸 것으로 보이며. 다곡리조트 개발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돼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났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하성수 지곡면장은 “그동안 노력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하며 교통안전시설. 승강장 등 주민편의시설을 확보해 보다 나은 교통행정 서비스 실현을 약속한다”며 앞으로 당면 현안사항 해결. 적기 영농 및 군정 발전을 위해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노선 개통으로 마을에 버스가 들어오지 않던 3개 마을(거평. 상곡. 마산) 주민 100여 명이 교통 혜택을 받게 됐으며. 함양군은 벽지선 39개 노선 238.4km를 운행하게 됐다. 한편. 김영득 건설교통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로 구조개선을 실시하고. 재정을 확보해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통행사는 영농철임을 감안해 마을주민 대표. 행정기관 및 업체 관계자 등 10여명이 첫 개통 차량에 시승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