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교장 노명환)는 가족 사랑의 달을 맞아 5월21일 가족과 함께하는 들길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중간체육시간에 꾸준히 실시해 온 들길달리기 활동에 대해 그 결과를 확인하고 더불어 가족과 함께 들길 마라톤에 참여해 가족애를 느끼고 학생들에게 달리기에 대한 흥미와 동기부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출발 신호와 함께 들길을 향해 내달리며 들길 마라톤 대회는 시작 됐다. 평소 달려 온 익숙한 코스인데도 학생들의 표정은 사뭇 다르다. 중간체육시간과의 차이점은 1학년부터 6학년 전체가 들길달리기 풀코스에 도전장을 낸 것이다. 중간체육시간에 학년별로 거리를 차등 적용하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약 4km의 거리를 대회 참여자 모두 달렸다. 지금은 비록 짧은 거리지만 42.195km인 마라톤 풀코스에 대한 희망을 갖고 뛰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개인차에 따라 거리가 벌어지기 시작했으나 서백다리를 돌아 한명의 낙오도 없이 결승점으로 돌아왔다. 결승점으로 들어오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힘들었다기보다는 목표성취에 대한 뿌듯한 표정을 볼 수 있었다. 어머니와 함께 결승점에 도착한 2학년 이철환 학생은 “마라톤 완주하는 것은 힘들었지만 엄마랑 같이 달리니 힘이 났다”고 말했다. 이철환 학생 어머니 김오순씨는 “우리 아이들과 마라톤 할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들길을 달리니 자연의 아름다움과 가족의 사랑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서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다음 마라톤 대회 때는 아이들 아빠도 꼭 데리고 와야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체력에 대한 점검은 물론 인내력을 길러주는 좋은 활동이 되었으며. 학부모와 함께하는 들길 마라톤 대회라 호응이 높았다. 2학기 때도 가족과 함께하는 들길마라톤 대회를 열어 학생들의 활동을 계속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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