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지곡면 덕암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마을회관의 준공식이 5월21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창호 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이영재 도의원. 최병상 군의원. 김영득 건설과장. 하성수 지곡면장. 이양우 지곡농협장을 비롯한 기관ㆍ단체장과 지역주민. 향우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모습을 공개한 덕암마을 회관의 준공을 축하했다. 덕암마을은 당초 사용해오던 마을회관이 건물이나 시설이 오래되고 공간이 협소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함양군청과 군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총 1억1.400만원(보조금 8.000만원과 마을자금 3.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12월부터 5개월간 시공기간을 거쳐 마을회관 25평. 마을창고 30평 규모로 신축했다. 박철우 덕암마을 이장은 “옛 마을회관은 주민들이 이용함에 있어 불편함이 많아 마을회관 건립이 우리 마을 숙원사업이었다. 이제 현대식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돼 주민들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준공한 덕암마을 회관은 마을 대소사를 논의하는 마을회의장의 역할은 물론 마을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쉼터이자 어르신들의 여가선용 공간으로 활용돼 주민들의 복지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