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올해 새로운 벼농사 기술인 벼 무논점파 재배를 지난 5월9일부터 파종을 시작해 25일까지 120ha의 면적에 파종을 할 계획이다.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이란 물이 있는 논에 싹이 튼 볍씨종자를 직접 파종해 수확기까지 재배하는 기술을 말하며 못자리 과정을 생략하기 때문에 노동력은 35.3%. 생산비는 1ha당 150만원이 절감이 돼 벼 재배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2011년 30ha를 시작으로 올해는 1억7.500만원의 사업비로 전용파종기 5대를 농가들에게 지원해 벼농사의 핵심사업으로 추진을 하고 있으며. 2015년까지 500ha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벼 무논점파 재배로 1억8.000만원 정도의 생산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태풍 등 기후변화에 대응해 도복에 강하고 이앙재배에 비해 수량이 높기 때문에 앞으로 지속적으로 면적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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