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4일 치뤄지는 함양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의 후보자가 3명으로 압축될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후보자 등록 기간이 남아 추가 후보자가 등장할지는 미지수다. 함양농협은 조합장 공석으로 인해 오는 6월4일 치러지는 조합장 보궐선거를 공고하는 한편. 5월16일 선거를 위탁한 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선거사무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후보자로 거론되어 온 박상대(51) 전 함양농협 상무와 심재현(43) 이사. 하성수(57) 전 함양농협 유림지점장 등 3명이 참여했다. 이들 3명의 예비 후보들은 지난 3월 조합장 공석이 발생하자 선거 출마를 공식화 했었다. 조합장 선거 공고 및 후보자 설명회 등이 연이어 진행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오는 23일과 24일 후보자 등록 직후 진행되는 기호결정 다음날인 25일부터 6월3일까지 10일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조합장 선거의 선거운동은 전화나 문자메시지. 컴퓨터 통신과 전자우편을 이용한 지지호소와 도로. 시장 등 다수인이 왕래하거나 집합하는 공개 장소에서의 지지호소 및 명함을 배부할 수 있게 된다. 또 이번 선거에서는 5월29일 고운체육관에서 후보자 합동 연설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연설회는 각 후보들의 정견발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후보자들의 자질을 검증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투·개표는 오는 6월4일 실시된다. 투표는 함양농협 본점과 휴천지점. 병곡지점. 백전지점. 유림지점 등 5곳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오전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개표는 함양군선거관리위원회 2층 회의실에서 실시된다. 이번 선거에서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은 조합장은 전국 농·축협조합장 통합선거일인 2015년 3월11일까지 함양농협을 이끌게 된다. <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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