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노명환) 13명의 유아들은 5월14일(화) 합천에 있는 딸기 하우스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딸기밭을 처음 보는 유아들은 빨간 딸기가 주렁주렁 탐스럽게 열려있는 모습을 보고 탄성을 질렀다. 딸기를 처음 따보는 유아들이라 처음에는 딸기 따기 체험이 서툴러 딸기가 뭉개지기도 했지만 금방 ‘똑똑’ 소리를 내며 각자 준비한 바구니를 가득 채워갔다. 따면서 한 개 두 개 먹기도 하고. 또 집에 가져가서 가족들과 함께 나누어 먹겠다며 고사리 손으로 열심히 딸기를 땄다. 유아들은 딸기밭 농부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딸기 재배에 많은 노력과 정성이 들어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체험에 참가한 이성영 어린이는 “딸기를 직접 따서 먹어 보니. 시장에서 사 먹었던 딸기보다 더 맛있어요.”하며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 넉넉한 농부의 인심으로 무료로 마련된 이번 체험을 통해 자연의 고마움과 농부들이 흘린 땀으로 수확한 과일의 소중함을 한껏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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