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10일(금) 작지만 알찬 서하초등학교(교장 조명관)에서는 4~6학년 학생들이 안의면 초동리에 위치한 이레소망의 집 1차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서하초등학교는 몇 해 전부터 이레소망의 집과 1교 1복지시설 자매결연을 맺고 연 2회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는데. 특히 올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예년보다 일찍 할머니. 할아버지를 찾아뵙고 <아기염소>와 <어머님은혜>노래를 불러 드리며 봉사활동을 시작하였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학생들이 나란히 앉아 <웃음>과 <자존감>이라는 큰 주제아래‘웃음치료사’의 진행에 따라 함께 손을 마주잡고 동작도 따라 하고. 노래로 부르고. 또 어깨도 서로 두드려 드리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어린 학생들을 본 할머니 할아버지는 마치 손자. 손녀들인 양 반갑게 맞이해 주셨고. 학생들과 함께 웃음꽃을 피우며 즐거워하셨다. 봉사활동을 마치고 일어서며 학생들은 옆자리에 함께 앉았던 할머니 할아버지께 다음에 또 올 것을 약속드리며 아쉬운 발걸음을 재촉했다. 봉사활동을 마친 5학년 박성환 학생은 “할머니. 할아버지와 더 오래 같이 있어 드리지 못한 점이 죄송하고. 다음 2학기 봉사활동에서는 여러 가지 재미있는 공연을 많이 준비해 와서 기쁘게 해 드리고 싶다.”며 착하고 순수한 속내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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