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함양위천 생태하천 조성공사가 솔숲에서 인당교까지 130여억원을 들여 지난 2010년 12월에 착공해 오는 2013년 12월 준공한다. "국가예산 투입된 곳은 끝까지 행정에서 책임지는 자세 필요" 함양군의회가 지난 5월6일부터 15일까지 제20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0일까지 5일간 주요사업장 및 군지원사업에 대한 현장점검을 가졌다. 산업건설위원회를 제1조. 기획행정위원회를 제2조를 나눠 실시된 주요 사업에 대한 현장점검은 사전검토와 중간보고. 사후관리 등으로 국가와 군에서 지원되는 사업을 점검한다는 의미에서 같는 의미가 크다. 1조인 최병상. 노길용. 서영재 의원은 마천·수동·휴천·유림·지곡면을 대상 지역으로. 김경두·황태진·임재구·안남연 의원이 안의·병곡·서하·서상·백전면 지역을 대상지역으로 하고 함양읍은 합동으로 보고를 받고 위원회별로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9일과 10일 의원들은 실로 살인적인 행보를 보였다. 앞선 6일 현장점검 첫날 안의면과 마천면 감사 이후 보이콧 선언을 만회라도 하려는 듯 9일과 10일 숨가쁜 행보를 이어갔다. 함양 전역의 80곳 사업장을 현장점검 대상으로 선택한 군의회가 5일간의 현장점검 일정 중 보이콧과 어버이날 행사로 7일과 8일이 빠졌으며 6일 마천면 9곳. 안의면 16곳을 빼더라도 2일만에 55개의 사업장을 2개조에서 둘러보기란 예삿일이 아닌 듯 했다. 최소 한 개조가 27곳으로 하루에 13곳을 둘러봐야 했다. 취재기자가 지난 9일과 10일 현장점검을 동행했다. 전통발효식품 가공시설현대화사업을 하고있는 함양읍 웅곡마을 슬로라이프참죽영농조합과 함양백연 웰빙식품산업화를 하고 있는 함양상림연영농조합은 수범사례로 지원에서 판로까지 행정에서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 백현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의 중심 사업인 대평두레원은 74억5천만원의 사업비로 현재 30%의 공정률의 보이고 있다. 이와관련 숙박관 연계해 소득창출을 올릴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구상을 운영자 측에 요구했다. 또 행정에도 이 사업의 성공여부는 축구장 등 보조체육시설 등을 갖춘 기반시설임을 행정에 건의 했다. 반면 두레마을 공동체 마을에 들어있는 친환경 곤충생태체험장 조성사업은 사업취지가 목적에 맞지 않다는 의견과 함께 행정의 적극적인 계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병곡면 오계저수지 둑높이기사업(원산댐공사)은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며 사업장의 주의를 당부했다. 또 서하면 철갑상어 지역특화품목육성과 관련해서는 "함양군민에게 어떠한 혜택이 없는 개인 사업장에 국한된 지원은 지양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군의회의 현장점검은 잘못된 사항을 지적한다는 의미보다 국가예산이 투입되는 현장에 중간 정검을 통해 불미서러운 일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차원에서 그 의미가 높다. <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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