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교장 노명환) 전교생은 지난 5월10일 백운 참살이 활동의 일환으로 학교 텃밭에 작물을 심고 가꾸기 시작했다. 이번 텃밭 모종 심기 활동은 교장. 교감 선생님. 각 학년 담임교사. 주무관. 운전원. 학부모 등 백전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여 더욱 의미 있는 체험 활동이 되었다. 26명의 백전 꼬마농부들은 작물을 심기 전 학급 당 맡은 작물에 대해 조사하고 계획서를 세워 사전 지식을 쌓은 뒤 농업에 종사하는 학부모들의 세심한 도움 아래 가지. 오이. 호박. 고추. 고구마. 토마토를 학급당 1.2 종류씩 나누어 맡아 심었다. 학생들은 틈이 날 때 마다 잡초 제거. 물 뿌리기 곁순치기 등 자신의 학급에서 심은 작물이 잘 자라고 있는지 관리하고 확인해보며 재배일지에 성장 과정을 틈틈이 기록하고 있으며. 추후에 수확한 작물로 요리를 해보는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이렇게 백전 꼬마농부들의 이름을 걸고 무농약. 무공해로 생산되는 채소들은 모두 학생들의 요리 활동과 학교 급식에 사용되며 2학기에는 배추와 무를 텃밭에 심고 가꾸어 학생들이 직접 기른 배추와 무. 고춧가루로 겨울 김장 체험 활동을 할 예정이다. 6학년 정은주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반 작물인 토마토의 재배법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었고. 정성을 다 한 만큼 내 토마토가 병에 걸리지 않고 잘 자라서 맛있는 토마토를 맛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한 해 농사의 결실을 바라는 꼬마농부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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