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교장 노명환)는 지역사회에 대한 참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자연을 생각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봉사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5월10일을 ‘내 고장 봉사의 날’로 지정하여 전교생과 교사들이 다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봉사활동을 위한 준비 단계로 전교어린이회 임원 학생들의 주도하에 봉사활동 실천 방법을 모색하고 청소구역 정하기. 청소 도구 준비하기. 봉사활동 역할 분담 등 전교 어린이 자치 회의를 거쳐 봉사활동이 진행되었다. 1~2학년은 학교 앞 동산과 평촌마을과 서백마을을 잇는 농로 주변 쓰레기 줍기 와 자연 보호 활동을 하였고 3~4학년은 마을 도서관 서가 정리와 도서관 청소를 하였다. 그리고 5~6학년은 평촌마을 회관 청소. 마을 회관 주변 쓰레기 줍기와 잡초 제거 활동을 하였다. 또한 자매결연을 맺은 평촌마을 회관에 화장지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할아버지 할머니께 말동무를 해드리거나 안마를 해드렸다. 내 고장을 위해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을 지켜보신 동네 어르신들은 학생들을 기특해 하시며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서백마을에 사는 양선자씨는 “내 고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을 보니 마음이 훈훈해집니다.”라고 말씀하시며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6학년 이다래 학생은 “내 고장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친구들과 다함께 봉사활동을 하니 뿌듯합니다. 오늘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마을 길가에 버려진 휴지는 솔선수범하여 내가 먼저 줍겠습니다.”라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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