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신명나는 한마당 건강 체조가 고운체육관을 후끈 달궜다. 지난 5월9일 함양군생활체육회(회장 정현태)가 주관하고 함양군이 후원하는 ‘제8회 건강체조 한마음축제’가 11개 읍면 14개 팀 1.500여명과 임창호 함양군수를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팀별 시연 등 화합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 정현태 함양군생활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를 마련 해 주신 여러 관계자께 감사를 드리며. 오늘 행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신 모든 팀의 강사분과 팀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그 동안 연습하신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즐거운 하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창호 군수는 축사를 통해 “우리 함양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여기에 계신 어르신들이 건강해야 한다”면서 “함양군에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최고령자는 유림면 87세 할머니를 비롯해 함양읍의 85세 할아버지까지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신나는 댄스음악에 맞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한껏 뽐냈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은 서상면 체조팀이. 우수상에는 병곡면 체조팀. 공동 장려상 안의면과 함양경로대학 팀이 각각 차지했다. 특별상인 장수상에는 유림면 방명순 어르신. 오빠부대 이강택 어르신. 응원상은 지곡면 팀이 수상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함양군에서는 건강체조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군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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