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고등학교(교장 김상권) 학생 10여 명이 5월8일 염소할머니로 알려진 정갑연 할머니 댁을 방문해 학생들이 마음을 담아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정갑연 할머니는 염소를 키워서 팔아 평생동안 모은 돈 일억 원을 안의고등학교에 장학금으로 쾌척해 ‘염소할머니’로 많이 알려진 어르신이다. 안의고등학교에서는 정갑연 할머니의 숭고한 나눔과 배려. 근검절약. 봉사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정갑연 봉사상’을 만들어 장학금을 지급하며 정갑연 할머니와의 인연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일 어버이날 안의고등학교 학생 10여 명이 정갑연 할머니댁을 방문했다. 양말. 커피 등 작은 선물이지만 학생들이 정성어린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정갑연 할머니도 그 마음을 받아 무척 고마워했다. 정갑연 할머니는 오랜만에 학생들을 만나 무척 반가워하며 학교생활에 대해 여러 가지를 물어보고 이것저것 챙겨주시려 애썼다. 학생들은 할머니께 안마도 해드리고 이야기도 같이 나누면서 일일 손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안의고등학교 학생들과 정갑연 할머니는 소중한 인연을 오랫동안 간직하자며 서로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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