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변민석)은 5월7일(화) 관내 초·중학생 64명이 참가한 가운데 함양과학탐구올림픽대회를 개최했다. ‘꿈·협동·창의·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자연관찰탐구대회와 과학탐구실험대회로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누어 실시했다. 모든 종목에서 2명 1팀이 협동심과 공동사고를 통해 과학적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중등부의 미션은 ‘밴딩으로 인한 재료 증가와 이를 견디는 하중의 관계를 탐구하여 가장 효율적인 밴딩 각도를 찾아내기’였다. 과학탐구실험대회 종목에 참가한 한세정(함양여중 2년) 학생은 “물체에 각을 주어 압력을 견디는 정도를 찾아내는 방법이 어려웠지만 친구와 함께 의논을 하며 탐구해 가는 과정에서 재미도 있고 결과도 찾을 수 있어서 이것이 과학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종목별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생들은 오는 6월에 개최되는 경남과학탐구올림픽대회에 함양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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