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프로그램인 ‘생생투데이 사람과 세상’의 촬영팀이 함양 위림초등학교(교장 이정구)를 방문해 승마교육을 소개하는 방송을 촬영했다. 지난 4월30일 학교를 방문한 쵤영팀은 ‘꿈이 쑥쑥. 행복 수업시간. 시골학교가 달라졌어요’하는 주제로 폐교 1순위에 있던 위림초를 위기에서 탈출시킨 승마교육을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촬영은 주로 위림초와 함양승마클럽에서 이루어졌다. 5.6학년 학생 4명은 수업이 끝난 후 인솔교사와 함께 승마장으로 이동하여 승마를 배우는 모습을 촬영했다. 승마교육을 받으러 가는 길의 설레는 학생들의 모습. 말에게 먹이를 직접 주며 동물과 교감하는 모습. 안전장비를 갖추고 교관의 설명을 귀 기울여 들은 후 진지하게 승마에 임하는 모습 등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 촬영에 참여한 학생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학생들이 얼마나 승마교육을 좋아하고 열심히 참여하는지 그대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해부터 1년 넘게 승마를 배운 5.6학년 학생들은 카메라 앞에서 멋지고 당당하게 속보로 말을 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학생들은 처음 해보는 방송촬영이라 긴장 반 설렘 반으로 4시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충실히 촬영에 임했다. 아울러 함께 촬영한 정민경 담당교사는 인터뷰를 통해 승마가 신체적 운동으로서의 효과뿐만 아니라 집중력 향상 등 인성교육에 있어서도 큰 효과가 있다고 자세히 전했다. 한편 이번 촬영분은 5월7일(화) 오후5시40분 KBS 1TV (생생투데이 사람과 세상)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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