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에서는 경쟁관계에 있었지만 이젠 화합을 통해 함양 발전을 이룩해야 할 때입니다” 선거에서 활동했던 각 후보 캠프 핵심 운동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의 모임의 주제는 ‘화합과 발전’ 지난 5월2일 읍의 한 식당에서는 함양라이온스클럽(회장 정광수) 주최로 군수 재선거 각 후보들의 캠프에서 활동했던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양 발전을 위한 화합을 다짐했다. 다소 어색할 수 있을듯한 자리였지만 함께한 이들 모두는 수십년을 함께해온 지역 선후배 사이들로 잠깐의 인사만으로도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는 듯 했다. 모임을 주최한 정광수 회장은 “이제는 화합을 통한 함양 발전을 이끌어야 할 때입니다. 여기 계신 모두가 지역의 선후배들로 선거로 인한 반목에서 벗어나 통합과 화합을 통해 우리군의 발전을 모색해 나갑시다”라고 밝혔다. 재선거를 전후해 함양의 민심은 선거 운동원은 물론 일반 군민들 까지도 반목과 질시가 가득했었다. 이런 와중에 함양라이온스클럽(회장 정광수)에서 각 후보 캠프에서 후보들을 지원했던 이들의 자리를 마련해 선거로 인한 반목을 화해의 장으로 만들 수 있었다. 모임에는 임창호 군수도 뒤늦게 참여했다. 임 군수는 “이렇게 자리에 함께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우리군은 이제 번영을 준비하고 있다. 번영을 위해서는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다함께 나아가야 한다. 오늘 여기에서 나오는 함양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함양 발전을 위한 소중한 조언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 캠프 관계자는 “선거로 인해 당락이 결정됐지만 우리들은 각자의 의리와 신념에 의해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들을 지원했을 뿐 서로에 대한 불신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제 모든 것을 잊고 다함께 함양의 발전을 위해 다시 뛸 때다”라고 강조했다.  <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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