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덕유교육원(원장 김흥식) 직원들이 수련생이 없는 지난 5월2일. 남덕유산을 원류로 하는 서상하천변 일원에서 자연정화 및 생태계 보존을 위해 쓰레기수거활동을 펼쳤다. 자연정화활동은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간직한 남덕유산을 원류로 하는 서상하천변 일대에 방치되어 있는 생활쓰레기. 하천오염원. 도로변 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더불어 그곳에 서식하는 식생물을 잘 보호하고 가꾸어 깨끗한 자연환경을 보존하자는 취지에서 이루어진 행사다. 행사의 중심지인 서상하천변 일원은 서상저수지에서 흘러내리는 지류와 남대리에서 발원하는 남대천이 합류하는 지점으로 각종 생활 오수와 쓰레기 등이 버려져 자연환경 훼손이 심각한 곳이다. 그 동안 말로만 듣다가 직접 와서 보니 그 심각함이 새삼 크게 느껴진다고 참가자들은 말했다. 김흥식 원장은 “사람이 처음 버릴 때는 조금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버리지만. 그 다음에 버리는 사람은 그 옆에 버리는 것을 아무 거리낌 없이 버리는 것이 요즘 사람들의 행태지요. 줍는 사람 따로 있고 버리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지요. 자연정화운동이란 거창한 것이 아니고. 바로 눈에 보이는 담배꽁초 하나. 빈병 하나라도 줍는 것이 자연정화운동이 아닐까 싶습니다”라며. 앞으로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했다. 정화활동을 마친 덕유교육원 직원 일동은 “서상하천변 일원에서의 봉사활동을 계기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자연정화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보존에 앞장서자”고 다짐했다. <차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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