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대 함양군수로 군민의 선택을 받은 임창호 군수가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군정활동을 시작했다.(관련기사 3면으로 이어짐)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4월25일 열린 취임식은 각급 기관 단체장 및 시민사회단체 각계각층 대표. 초청인사.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축제 분위기 속에서 거행됐다. 약력 소개에 이어 참석자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으며 연단에 선 임창호 군수는 참석자들 앞에서 다부지고 엄숙한 표정으로 취임 선서를 했다. 임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저에게 막중한 소임을 맡겨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라며 “당선과 취임이라는 기쁨 보다는 저에게 주어진 막중한 책임을 가슴깊이 절감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임 군수는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작은 것도 소홀히 하지 아니하며 서로 화합하고. 때로는 함께 고민해 갈등과 반목을 해결해 나가겠다”며 “다양한 시책을 제시해 주신 세 후보자의 의견을 존중해 흩어진 민심을 한데 모아 ‘분열과 갈등을 해결’하고 군민의 뜻을 헤아려 함양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 군수는 “우리군은 농경문화가 주도하던 70년대는 남부럽지 않는 도시였으나 80년대 산업화에 밀려 낙후성을 벗어나지 못하는 도시로 전락하고 말았다”며 “이제 저와 함께 우리군의 비전인 농업과 교육. 관광과 문화. 복지가 한데 어우러진 풍요로운 ‘남부내륙 중심도시 함양’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아울러 “공직사회가 깨끗해야 군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며 “공직문화를 쇄신하고 함께 만들어 나간다면 전국에서 제일 청렴한 군이 될 것이라 확신하면서 먼저 군수부터 중심이 되어 공직자들과 함께 투명하고 청렴한 함양군을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임창호 군수는 이를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계층별 다양한 맞춤 복지 서비스 제공. 그리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함양의 정체성을 확립하며 군민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함양건설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취임식이 끝난 후 간부공무원 신고를 받고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점심식사를 함께하는 등 간소한 취임행사를 개최한 임창호 군수는 사무인수서 서명 후 유관기관을 방문하는 것으로 취임 첫날 공식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이날 임창호 군수는 취임식에 앞서 충혼탑을 참배. 헌화 분향하고 군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한편. 군민의 종을 타종해 새로운 군수의 취임을 알렸다. 한편 임 군수는 제8대 경남도의회 경제환경 문화위원장. 제7대 경남도의회 의원. 함양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등을 두루 역임하며. 지역발전과 도정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왔다. <하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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