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화합으로 하나 된 함양 만들 것” “통합과 화합으로 하난 된 함양 만들겠습니다” 함양군수 재선거에서 당선된 임창호(60·사진) 후보의 당선 소감이다. 임 당선자는 당선의 기쁨에 앞서 “두 번의 재선거로 군민들의 민심이 흩어져 있다”고 말하며 “오늘 이 자리에 내가 서있는 것은 통합과 화합으로 하나된 함양을 만들라는 군민들의 강력한 요구임을 알고 군민통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번 선거에 임한 자세와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비록 4년 임기의 군수선거를 3번이나 치렀지만. 군민 여러분의 화합과 통합에 초점을 맞추어 새로운 선거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는 마음에서 나름 과열 경쟁을 피했으며. 이번 선거를 통해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우리 함양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군민으로부터 뭔가 변화되어가는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노력 했습니다. 그러나 군민 여러분의 마음에 만족스럽지는 않았다면 이해를 바랍니다. 이제는 군민 여러분이 중심이 되어 군정을 펼쳐나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하나된 마음으로 미래희망을 실현시켜 나가야 할 때입니다. 선거로 인한 후유증을 빨리 추스르고 사랑과 포용의 미덕으로 우리함양 발전의 밑거름을 다져나가겠습니다. - 군수임기가 1년2개월여 밖에 되질 않는데 가장 먼저 어느 부분에 주안점을 둘 것입니까? 남은 군수 잔여임기가 1년여에 불과합니다. 또 다시 많은 정책과 공약으로 군민여러분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불투명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전임군수의 좋은 정책 및 공약은 심사숙고하여 검토한 후 추진 중이거나 지역발전을 위한 연속사업은 성실히 수행하고 조기에 착공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군민들의 생활편의와 관련된 민·숙원사업을 조기에 수행해 나가겠으며. 군민 전체를 아우르고 군민의 작은 소리도 귀 기울일 수 있는 민의 위주의 행정구현에 노력하겠습니다. 이웃 간 화합과 하나된 함양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주요공약 2가지만 말씀해 주십시오. ●농업인이 잘사는 부자함양을 위해 농업소득증대를 위한 농산물 가공산업의 현대화로 부가가치를 증대시키겠으며. 생산은 농업인이 전담하고. 판로는 농협과 군수가 책임지는 유통구조를 실현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농업인 회관을 조기에 건립해 농정효율 및 농업인복지시설에 전념하겠습니다. ●우리 함양의 미래성장을 위해 변화와 도전이 필요합니다. 추진 중인 지리산 함양 케이블카를 적극 유치하고 다곡·백운리조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인근 3개면(지곡. 서하. 서상)의 주민숙원사업을 우선적으로 해결해 주민 갈등 및 불편을 해소하겠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 증대를 위한 터전 마련에 힘쓰겠습니다. - 끝으로 군민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선거과정에서 군민여러분의 마음을 충족시키지는 못했으리라 생각하며 변화와 도약의 시발점이라 여겨주시고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로 인한 후유증을 하루 빨리 추스르고 사랑과 포용의 미덕으로 새로운 함양 발전의 밑거름으로 다져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해주신 서춘수. 이창구. 김재웅 후보에게도 위로의 말씀과 함께 이들 후보들이 제시한 다양한 시책을 군정에 반영토록 해 군민이 군정의 중심이 되는 행정을 실현시켜 나가겠습니다. 저 임창호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우리 함양군과 군민 여러분의 행복한 삶을 위해 봉사와 헌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도정 활동으로 쌓아 온 정치적 경험과 성공한 기업가로서 창조적 행정능력을 십분 발휘하여 저의 모든 역량과 능력을 쏟아 붓겠습니다. 언제나 군민을 섬기는 임창호가 되겠습니다. <하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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