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재밌게 수학 공부하기 시리즈 1 따뜻한 엄마. 아빠 품에서 수학 첫 경험하기 이 세상에 수학을 못하는 학생이 있을까? 내 생각은 “없다”이다. 단지 수학에 대한 어려웠던 기억. 경험. 계단식 학습이 되어야 현재 자신의 연령에 맞는 학교 진도를 수행할 수 있는 수학이라는 과목의 특성상 어느 순간 수학의 기초가 부족하거나 없는 경우 학생들은 “나는 수학을 못한다”라고 생각하고 수학을 어렵게 생각하고 포기하게 된다. 그럼 이런 수학을 어렵다거나 포기하지 않도록 가정에서 부모가 도와 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많은 시간 수학에 목매달지 않고도 수학을 재밌어 하고 두려움 없는 우리 아들. 모 대회에서 응용부분 100점을 맞은 사례. 모 대회에서 국가 대표로 뽑힌 경험. 수학을 제일 못한다고 생각하던 녀석이 수학을 제일 자신있어 하며 반에서 수학박사가 되기까지. 수학이 어려워 수능을 포기하게 된 학생이 수학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갖고 수능에 재도전 하게 도와 준 경험 등을 토대로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한다. 유아기. 초등학생의 경우 가정에서 쉽고 간단하게 자주 수학을 접하게 할 수 있다. 엄마. 아빠의 작은 배려로 우리아이는 수학적 첫 경험을 쉽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예를 들어보자. 더하기의 경우 밥상을 두고 “밥상 위에 밥그릇이 몇 개일까요?” 고속도로에서 차가 많이 막힐 때 아이들이 힘들어 할 때도 좋은 기회다. “지금 이 차 안에 입이 모두 몇 개일까요?” “지금 이 차 안에 콧구멍이 모두 몇 개일까요?” “지금 이 차 안에 코는 모두 몇 개일까요?” “지금 이 차 안에 손은 모두 몇 개일까요?” 등을 경쾌한 목소리로 질문하면 기발한 대답이 돌아온다. 또 콧구멍으로 연령에 따라 곱셈의 개념도 간단히 설명해 줄 수 있다. 그럼 손가락 좀 빌려 주세요. 발가락 좀 빌려 주세요 하기도 하며 차 안은 웃음바다가 되기도 한다. 핵심은 현재 아이의 수준에 따라 계산 가능한 문제로 자신감을 준 후 아이의 수준에서 조금 더 나아가고 모르더라도 경쾌하고 간단하게 설명하고 넘어간다. 여기서도 핵심은 “쉽고 재밌다는 느낌”을 갖도록 해주는 것이다. 차를 타면 우리 아이는 “엄마. 아빠 우리 수학해요!”라고 먼저 말할 수 있도록. 시계보기도 일상에서 먼저 정각을 얘기한다. 가령 “우리 2시에 운동가자!”라고 하고 2시가 되면 시계를 보며 “2시네”라는 정각의 개념을 계속 반복한다. 물론 설명 없이 아이 스스로 터득 하도록 한다. 그 다음 30분. 10분. 10분전. 25분으로 조금씩 진도를 나가면 된다.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분수의 경우도 아이가 좋아하는 주스를 줄때 처음엔 “한 컵 줄까?” “두 컵 줄까?”라고 질문을 하다가 더 달라고 할 때 “얼마나 더 줄까? 2분의1컵? 3분의1컵 줄까?”하며 쉬운 분수에서 차츰 1/3. 1/4. 1/5를 경험하게하고 싫어하는 경우 1/10. 1/100로 장난스레 놀듯이 넘어가면 아이들은 분수를 궁금하게 여기게 된다. 스스로 “엄마 분수가 뭐예요?”라고 자녀가 물어보면 간단히 개념을 설명하면 된다. 물론 이때도 간단히 경쾌하게. 분수의 개념에 자신이 없으면 인터넷에 검색해보고 설명해 주어도 된다. 이후 지속적으로 사과를 먹을 때. 피자를 먹을 때. 조금씩 진도를 나가다 분수의 덧셈. 뺄셈. 크기 비교까지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그리고 재밌게 익힐 수가 있다. 중요한 것은 아주 사소한 개념. 그리고 계산이라도 아이 스스로 답을 낼 수 있도록 기다려 주는 것이다. 그리고 아이 수준에 맞는 문제로 시작해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심어 준 후 그 다음 단계로 조금씩 나아가는 것이다. 학습 폭력이라는 말이 있다. 무조건 외우듯 해야하는 수학이 아니라 이해와 재밌게. 그리고 계단식 질문으로 가정에서 엄마 아빠 품 따뜻한 수학학습으로 우리아이들의 수학적 사고력을 키워보자. 그 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수학을 어렵고 힘든 과목이 아니라 쉽고 재밌는 수학으로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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