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지난 4월26일 서상면사무소 교육장에서 ‘양파 품종 교육’이 열리고 있다.  기상 이변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함양의 대표 특산물인 양파 재배에도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이를 대비하기 위한 교육이 열렸다. 경남양파농업인 연합회(회장 임재원)는 지난 4월26일 서상면사무소 교육장에서 지역 양파재배 농업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이상기온에 대비한 양파 품종 교육’을 실시했다. 임재원 회장은 “앞으로 함양의 양파농업인은 농업인이 양파를 재배하는 필지의 자연적 여건에 적합한 품종과 지역적으로 겨울철의 이상기온에 강한 품종을 선택해 재배해야 한다”며 “특히 국내산 품종 중에도 수입산보다 생산 수량이나 저장성 등에서 우수한 품종이 많으므로 활성화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소개된 양파 품종은 ‘아그로진’에서 육종 생산한 ‘텐신황’(강원1~3호)이며 국내산 양파 품종으로서 경기도와 강원도 등 겨울 추위가 심한 지역에서 재배하는 품종으로서 단위면적당(평당) 최소 28kg에서 38kg까지 생산되는 수량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특히 저장성이 우수한 품종으로 앞으로 함양군의 서상. 서하. 백전. 병곡 등의 겨울철 추위가 심한 지역이나 일조시간이 짧은 양파논에 적합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날 강의는 국내외의 양파 작황과 시세 및 예측에 대한 설명이 곁들여지면서 참여 농업인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임재원 회장은 “함양의 양파 농업인들이 전국 최고의 명품양파 생산지가 되도록 개인의 사심을 버리고 공동체의 마음으로 뭉쳐야 한다”며 “장기적으로는 함양에서 전국 처음으로 ‘양파 리콜제’를 자신있게 실시할 수 있을 정도로 당당한 고품질 명품양파 농업인이 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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