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림초등학교(교장 이정구) 1~5학년 57명의 학생들은 지난 4월23일(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세계 5대 연안습지의 중심 순천만에서 ‘지구의 정원 순천만’이라는 주제로 10월20일까지 6개월간 개최되는 이 박람회는 100만여㎡규모의 행사장에 전 세계의 생태친화적 정원과 국제습지센터. 한방체험관. 실내정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전시된다. 23개국의 다양한 정원을 체험할 수 있는 세계테마공원. 첨단 IT시스템으로 생산하는 미래농업 체험. 자연과 하나 되는 놀이정원 체험 등을 통해 자연과 하나됨을 배우고 습지 및 생태체험을 하며 교실에서 배울 수 없는 자연과 환경을 실제로 체험하는 학습의 기회를 삼기 위함을 목적으로 이번 현장학습을 계획하게 되었다. 현장학습을 떠나기 전 학생들은 현장학습의 목적.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행사내용에 대한 안내뿐만 아니라 공중도덕 및 교통안전지도. 식중독 예방지도 등 사전지도를 철저히 받았다. 약 두 시간여만에 도착한 박람회장은 각 나라의 정원과 각종 꽃과 나무들이 있어 교과서나 책에서만 보았던 내용들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어서 과학과 및 식물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별히 16개국 14만여명의 꿈을 그림 그림이 전시된 꿈의 다리는 이름처럼 많은 아동의 꿈이 담겨있어 의미가 깊었고 전시된 그 규모가 놀라웠다. 현장학습에 참가한 박민경(5학년) 학생은 “하루종일 비가 와서 우산을 쓰고 다니며 이곳저곳을 다니느라 힘은 좀 들었지만 또 다른 추억과 멋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고 이렇게 멋진 자연 속에서 하루를 보낸 것이 무척 즐거웠고 세계의 많은 어린이들의 꿈을 그림으로 본 것 또한 보람있는 일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현장체험학습은 각 나라의 개성과 특징이 있는 정원의 모습뿐만 아니라 멋진 볼거리.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조화로운 모습을 배울 수 있어 보람 있고 알찬 체험학습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