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30만 내외 군민여러분! 저는 오늘 함양군의 제40대 군수에 취임하면서 군민여러분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선진농업육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실현. 친환경 명품 도시건설. 고품격 문화도시. 관광. 교육.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구현을 열어갈 것을 다짐하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에게 막중한 소임을 맡겨 주신 군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면서. 바쁘신 와중에도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사실 저는 당선과 취임이라는 기쁨보다는 저에게 주어진 막중한 책임을 가슴깊이 절감하고 있습니다. 선거 기간동안 많은 군민들로부터 많은 의견들을 들었습니다.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작은 것도 소홀히 하지 아니하며 서로 화합하고. 때로는 함께 고민하여 갈등과 반목을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다양한 시책을 제시해 주신 세 후보자의 의견을 존중하여 흩어진 민심을 한데 모아 ‘분열과 갈등을 해결’하고 군민의 뜻을 헤아려 함양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우리군은 농경문화가 주도하던 70년대는 남부럽지 않는 도시였습니다. 그러나 80년대 산업화에 밀려 낙후성을 벗어나지 못하는 도시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이제 저와 함께 우리군의 비전인 농업과 교육. 관광과 문화. 복지가 한데 어우러진 풍요로운 ‘남부내륙 중심도시 함양’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갑시다. 공직사회가 깨끗해야 군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공직문화를 쇄신하고 함께 만들어 나간다면 전국에서 제일 청렴한 군이 될 것이라 확신하면서 먼저 군수부터 중심이 되어 공직자들과 함께 투명하고 청렴한 함양군을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개인의 주장과 권리보다는 책임과 의무를 먼저 생각하고 서로 배려하는 살기 좋은 함양이 되도록 힘을 모아 나갑시다. 1년 2개월 남은 민선5기 잔여임기동안 함양발전을 위한 중․단기 계획을 수립해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우리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업유치.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펼쳐 일자리를 늘려 나가고. 인구증가 시책추진. 시장주변 환경 지속개선. 경상남도 및 중앙정부와 적극적인 협력으로 현안과제를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친환경․지역특화농업 육성. 농업경영비 절감 등으로 농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으며. 농정서비스 향상을 통해 편안하게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가겠습니다. 경쟁력있는 지역으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군민 대통합 시책을 추진하겠으며. 함양백천지구 산업단지조성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아동과 여성. 장애인. 어르신 등 계층별로 다양한 맞춤 복지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고 함양군 장학회를 지속적으로 육성 확대해 함양의 미래를 책임질 유아와 청소년 등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고. 군민들에 평생토록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세 번째.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함양’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널리 알려 나갈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과 함께 실천해 나가겠습니다.이 밖에도 함양의 희망찬 미래를 위하여 지리산 함양케이블카유치. 다곡·백운리조트개발사업 등을 시행하여 우리군의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겠습니다. 네 번째. ‘사실’은 주어진 것이고. ‘가치’는 창조되는 것입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우리 지역을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가치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유교․선비문화. 잘 보전되어 온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관광휴양산업에도 투자자 유치를 통해 고품격 청정 휴양 허브도시를 건설토록 하겠습니다. 산청한방엑스포. 합천대장경문화축전 등 서부경남의 여건 변화에 대응하여 지역개발을 도모하고.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이러한 공약들을 착실히 추진하면서 우리 함양을 반드시 고속 성장의 반석에 올려놓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희망이 있는 함양’을 여러분과 함께 열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우리에게는 그 누구도 감히 흉내 낼 수 없는 많은 천연자원을 간직한 잠재력과 ‘하면된다 할 수 있다’는 군민들의 저력이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 지혜롭게 노력한다면 제가 제시한 큰 그림들이 실현 될 것이며. 훗날 떳떳하고 당당하게 발전한 함양의 과거를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은 미약하지만 그날의 영광을 위해 저와 함께 늘 함께 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민선5기 함양군수의 소임을 맡겨주신 군민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면서. 열린 마음과 소통하는 뜨거운 봉사정신으로 “군민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함양건설”을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30만 내외 군민여러분.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13. 4. 25. 함양군수 임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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