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서하면 송계마을에 거주하는 전두식씨(73세)가 지난 4월22일 서하면 소재지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자기 소유의 논 1.500㎡에 중만생종인 동진1호와 조생종인 오대벼로 직접 육묘를 생산해 첫 모내기를 했다. 첫 모내기의 주인공인 전두식 씨는 조생종인 오대벼는 도복에 강하고 밥맛이 우수한 품종으로 일반 농가보다 20여일 정도 일찍 모내기를 하였기에 오는 7월 백중(8월 21일)경에 추수가 가능할 것으로 추석 전에 햅쌀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벼농사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키다리병의 예방을 위해 철저한 종자소독으로 병해충을 예방하고 충실한 모를 길러 줄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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