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는 상관없는 유언비어 일 뿐입니다" 동생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임창호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임 후보는 "후배들의 정례모임에서 동생이 식사대접을 하려 하였으나 선거법의 논란이 예상돼 모임의 공용카드로 계산을 하게 되었다. 이 사건과 관련해 타 후보측에서 `당선되어도 무효라며 또다시 선거를 치뤄야 한다고` 유권자들을 현혹하는 등 저를 음해하려는 조사가 함양경찰서에서도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존경하고 현명하신 함양군민 여러분. 저와는 이 사건이 관계가 없다는 것이 곧 밣혀지게 될 것이며 이 사건과 관련해 현혹되지 마시고 끝까지 저 임창호를 밀어 주시고 성원을 보내 주시어 함양군과 군민을 위해 열심히해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십시요"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임 후보측은 선관위에서 취한 언론 보도 행태에 대해 질타했다. 임 후보는 "이번 내용은 지난 19일 MBC 후보 토론회 이후 알게 됐다. 일요일 선관위에서 검찰에 고발한 이후 곧 바로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언론에서 일제히 통보하면서 사안이 알려졌다"라며 "이 사건이 이처럼 신속하게 고발되어야할 중대한 사안인지. 고발 이후 바로 언론에 자료를 배포할 만큼 중요한 사안인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누가 보더라도 고의성 진정성이 없었다. 모든 언론과 군민들이 중대한 불법 행위로 보고 있다"라며 "이번 사안이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는지 묻고 싶다. 현명한 판단. 올바른 전달을 부탁드린다"라고 요구했다. 끝으로 임 후보는 "사건이 어찌됐던 선거를 앞두고 불미스런 사건이 발생한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사건의 본질과 진의가 중요한 것이다. 올바르고 제대로 전달해 군민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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