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30분께 당선 윤곽 드러날 듯 4·24 함양군수 재선거 운명의 날이 다가왔다. 24일은 4만여 군민의 수장. 꺾인 군민의 자존심을 세워줄 군수를 뽑는 날이다. 당선 윤곽은 선거 당일 9시30분께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주간 정치 이모저모 5면) 선관위에 따르면 함양군 11개 읍면에는 18개 투표소가 설치된다. 함양읍 7개. 안의면 2개. 각 면별 1개소씩 모두 18개 투표소에는 투표 관리관과 관리원 등 6명이 투표 진행을 하게 되며. 장애인 및 노약자들을 위한 투표안내 도우미도 2명씩 배치된다. 함양읍 지역의 경우 함양초등학교 체육관(운림리. 대덕리. 죽고리. 웅곡리). 함양군보건소 민원실(용평리) 함양제일고등학교 체육관(교산리 봉강 1.2.3.4.5리. 원교. 두산. 신천리). 천령유치원 다목적실(난평리. 삼산리 뇌산. 구룡리. 죽림리). 함양여자중학교 체육관(교산리 중 학당1.2.3.4). 함양고등학교 우리말 배움터 교실(백연리. 이은리. 삼산리 삼휴). 함양산림조합 임산물유통센터(신관리. 백천리) 등 7곳이다. 마천면은 마천농협 대회의실. 휴천면은 (전)축협사료판매장. 유림면은 유림면사무소. 수동면은 수동초등학교 연화관. 지곡면은 함양군노인회 지곡면분회에서 투표가 실시된다. 안의면의 경우는 안의초등학교 연암관(금천리. 석천리. 당본리. 이전리. 교북리. 월림리)과 안의연암체육관(황곡리. 봉산리. 귀곡리. 대대리. 도림리. 초동리. 신안리. 하원리. 상원리) 등 2곳이다. 서하면은 서하초등학교 다목적강당. 서상면 서상초등학교 체육관. 백전면 백전초등학교 다목적실. 병곡면 병곡면사무소 별관 채움터 등에서 투표할 수 있다. 함양군의 전체 인구 4만701명 중 84%인 3만4191명이 유권자로 이중 남자가 1만5.986명. 여자가 1만8.205명다. 투표소에 갈 때에는 반드시 본인의 주민등록증을 지참하며 없을 경우 여권. 운전면허증.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등록증. 사진이 첩부된 학생증. 그 밖에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명서 또는 이들 기관이 기록·관리하는 것으로서 사진이 첩부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지참하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8시까지며 교통불편지역의 유권자들을 위해 8대의 버스가 읍면별로 운행된다. 이날 오후8시 투표가 마무리되면 투표함 등은 개표장소인 고운체육관으로 옮겨져 본격적인 개표가 이뤄진다. 개표에는 사무원 67명이 참여해 개표를 진행하며 경찰 인력이 동원돼 만약의 불상사를 방지한다. 본격적인 개표 시작은 이날 오후8시15분께로 11시 정도에 모든 개표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여진다. 후보는 물론 군민들의 촉각을 곤두세우고 지켜보게 될 당선 윤곽은 개표 시작 후 9시30분께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재선거에 이은 재선거로 자칫 투표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관위에도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이번 4·24 함양군수 재선거는 약 70%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재선거에서 70%를 넘겼지만 또다시 재선거를 치루는 상황에서 군민들의 관심이 그만큼 멀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선관위에서도 투표 독려를 위해 캠페인과 투표 독려를 하고 있다. 또한 이번 재선거부터 실시되는 통합선거인명부사용 부재자투표제도가 투표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의 대상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유권자들의 관심이 낮아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며 “통합선거인명부사용 부재자투표제도 등을 활용해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하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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