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림초등학교(교장 이정구)는 한 해동안 4회에 걸쳐 일명 ‘Happy Birthday의 날’이라고 불리는 생일 축하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 4월18일(목) 점심시간을 이용해 올해 첫 번째 Happy Birthday행사가 급식소에서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전교생과 교직원이 모여 서로 생일을 축하하고 기쁨을 나누며 위림초등학교 공동체문화를 형성하고 위림인으로서 긍지를 갖게하는 자리다. 또 학생들 중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인해 자아존중감이 상대적으로 낮은 학생들에게 스스로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5일제로 인한 수업 결손을 최소화하고 학교 교육과정에 지장이 없도록 점심시간을 이용해 급식소에서 생일축하파티를 열었다. 밥 먹기 전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고. 생일을 맞은 친구들이 앞으로 나와 담임선생님이 직접 씌워주는 고깔모자를 쓴다. 생일주인공인 학생들은 특별히 자신의 출생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갖도록 부모님께 편지도 쓴다. 그 중 6학년 강라현 학생의 감사편지는 듣는 이들을 감동시켰다. 학교에서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파티 후 점심메뉴는 미역국과 팥밥. 조각케이크가 마련됐다. 학생들은 벌써부터 다음번 생일파티는 언제 열리냐며 기다린다. 위림초는 앞으로 6월. 10월. 12월 3번의 해피버스데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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