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안의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뭉쳤다. 4월15일 안의초등학교. 안의중학교. 안의고등학교 학생 임원들이 주축이 되어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 합동 캠페인을 위해 안의초등학교 운동장에 모였다. 이번 캠페인은 안의면사무소와 안의 초·중·고 3개 학교. 안의파출소 임직원들과 자율방범대. 여성명예소장 및 학교 교사와 학생. 학부모 위원 다수가 참여하여 대규모로 실시되었다. 안의초등학교 서억섭 교장은 “학교폭력의 첫걸음은 학생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되며 학교폭력의 예방은 어느 한사람의 노력이 아니라 안의지역 전체의 관심과 노력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캠페인을 독려했다. 학생들은 안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캠페인을 벌인 뒤 금성길. 종로길. 강변로. 광풍루 등 안의 주요 구간을 돌아다니며 가두 행진을 펼쳤다. 캠페인을 지켜 본 안의면민들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학교폭력이 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니며 지역 사회 구성원 모두가 질서 있는 지역문화의 조성을 위해 힘써야 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정현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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