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함양군이 ‘2014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에서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여 시상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함양군이 ‘2014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에서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 연을 이용한 상품 17종. 자색고구마 산업화 상품 6종. 쌀 산업화 상품 13종. 장류 산업화 상품 10종과 함양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특산물을 이용한 식품 30종 등 모두 74종을 선보였다 평가는 산학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에 의해 사전준비(서류). 행사진행(상품마케팅). 소비자(호응도). 업계(선호도)부분으로 나눠 세밀하게 진행됐다. 특히 함양군에서 출품한 제품들은 군에서 특화작목으로 육성중인 함양백연과 자색고구마. 친환경쌀을 소재로 만든 가공제품들로 수도권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10개 업체에서 자색고구마 추출액. 연잎밥. 냉면류 등 15억원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함양군은 그동안 타 지역과 차별화된 방식을 선택해 농업인과 제조업체간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제품개발 및 판로개척에 주력해 왔다. 이번 대상 수상은 청정 함양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만든 식재료의 우수성을 소비자와 업체가 인정한 결과로 광역자치단체를 제치고 기초자치단체인 함양군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것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외식정보(주). 식품외식경제. 월간식당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서울특별시 등에서 후원한 행사로 국내 외식식자재 공급업체와 식자재 가공업체 등 전국 240여 업체가 참여하여 서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에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