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9일부터 10일까지 1박2일간 위림초등학교(교장 이정구)는 4~6학년 학생 17명이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주최하는 대덕특구 탐방 과학캠프에 참가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상설전시관. 창의나래관. 천체관. 생물탐구관 등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적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국가연구시설 및 박물관도 인접해 있어 학생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과학기술의 과거. 현재. 미래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이번 대덕특구 탐방 과학캠프의 경우 이러한 국립중앙과학관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여 과학관내 체험관 뿐만 아니라 항공우주연구원과 지질박물관도 탐방했다. 첫날 방문한 국립중앙과학관내 다양한 체험관 중 창의나래관은 생활 속의 과학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터치스크린. 입체영상 등 첨단 매체를 활용한 체험형식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첨단과학관은 평소에 접하기 힘든 국가연구개발사업과 미래과학기술 연구 상황에 대해 학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천체관은 반구형 돔 안에서 가상의 밤하늘을 관람하며 다양한 행성의 기상현상 등을 체험하며 학생들이 천문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곳이었다. 과학관내에서 체험관 간을 이동할 때는 자기부상열차의 원리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탑승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틀째에는 우리나라의 인공위성을 개발하는 곳인 항공우주연구원과 지질박물관을 탐방하게 되었는데 특히 항공우주연구원에서는 실제 개발 중인 인공위성과 연구원들의 모습을 실제로 볼 수 있었다. 내년에 발사예정이라는 말을 들은 학생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지질박물관에서는 각종 암석. 화석 등을 실제로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틀간의 다양한 체험을 마치고 위림초등학교 학생들은 과학에 대한 큰 꿈을 하나씩 마음에 품고 돌아왔다. 위림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에 과학적 체험을 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여 학생들이 미래의 과학자에 대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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